세상돌아가는일들

여수 낭만포차거리 돌문어상회 돌문어삼합 내돈내산 후기

팩트체커 2021. 7. 14. 17:35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난띠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여수 낭만포차거리 돌문어 상회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00% 내 돈 내산으로 솔직한 후기이니 참고하세요!

 

먼저 외관입니다.

저희는 본관이 만석이라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남자 직원분께서 QR체크인과 온도 측정을 해주시고 안내를 해주시는데 아주 친절하셔서 입장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문어 상회는 돌문어 삼합, 돌문어라면, 돌문어 덮밥이 유명합니다.

가수 장범준 님이 방문하신 곳이라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별관 오른쪽 계단으로 2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계단은 조금 협소한 편입니다. 위에서 누가 내려오면 아래에서 누가 올라가기 조금 어려울 정도이나 

맛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여수 돌문어 상회 바로 앞바다 모습입니다. 

배가 여러 대 세워져 있고 어떤 분들은 낚싯대로 펴놓으시고 커플분들이 물 멍하시는 모습도 간간히 보입니다.

 

돌문어 상회 메뉴판입니다.

먼저 필수적으로 돌문어 삼합을 먹어야하한다고 해서 돌문어 삼합 하나, 돌문어라면 하나, 돌문어 덮밥 하나를 주문했지만

저희는 8시 정도에 입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돌문어 덮밥은 다 떨어졌다고하여 아쉽지만 돌문어덮밥은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돌문어 덮밥 대신 해물라면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 후 1, 2분 만에 메뉴가 나옵니다. 

워낙 회전율이 좋은 곳이라 그런지 메뉴를 미리 준비해두었나 봅니다.

 

돌문어와 새우, 전복, 낙지, 관자 아래엔 삼겹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돌돌 말려 있는 건 여수 돌산갓김치라고 합니다.

삼합이라고 하면 각각 재료를 준비해 3층으로 층을 쌓아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볶음에 가까워서 저는 하나씩 골라먹었습니다.

 

가수 장범준 님은 여수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장범준 님의 지인이나 가족분들, 혹시 장범준 님께서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방문하실 때 한번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문어라면입니다.

라면에 큼지막한 돌문어가한 마리 들어가있고 딱새우가 한마리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맹물 아닌 육수를 사용하시는지 아주 시원하고 훌륭했습니다.

이것만으로 소주 2병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사이 돌문어 삼합이 익어가고 먹기 좋게 커팅을 해봤습니다.

저는 사실 하얀 재료에 빨간 게 묻는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여수 명물 맛집이라고 하니 시키는 대로 먹어봤습니다.

 

결국 이렇게 볶아졌습니다.

비주얼은 제가 좋아하는 비쥬얼은 아니나, 재료 하나하나가 신 선한 것만은 틀림없었습니다.

솔직히 주문하자마자 만들어져 있는 거나 세팅되어있는 걸 받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회전율이 이렇게 빠르니 바로 인정해 버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해물라면도 나왔습니다.

돌문어라면과 육수는 같은 것 같았습니다.

딱새우와 게, 새우, 홍합 등이 실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해물라면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지만 여수 돌문어 상회만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는 

맛 좋았습니다.

분위기나 퀄리티 좋았습니다.

남자 직원분들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여자 직원분들은 소주나 새로 메뉴를 주문하기 싫을 정도로 벨을 누르거나 부르면 기분 안 좋은 표정을 하셔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재방문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