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애견 펜션 오블리 펜션 내돈내산 솔찍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애견 펜션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가평 오블리 펜션을 다녀왔는데요!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오블리 펜션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애견 펜션입니다.

검색해서 사진으로 볼 때와 직접가 봤을 때 차이가 큰 경우가 많은데 오블리 펜션 사진과 똑같이 예뻤습니다.

먼저 주차를 하면 마중 나와주셔서 짐을 옮겨주시는데 처음 도착하자마자부터 너무 감사하고 기분부터 좋았습니다.

사진상 건물은 카페, 사무실 건물이고 울타리 넘어서의 공간이 숙소와 강아지 운동장입니다.

 

오늘 지낼 숙소입니다.

2층으로 된 숙소가 복층 건물이고 그 옆에 1층으로 된 숙소가 있습니다.

저희는 치와와가 4마리인데 그중 한 마리가 3개월 된 애기여서 복층을 갔다가 혹시 떨어지거나 못 올라올까 봐 단층으로 선택했습니다!

 

숙소에는 개별 울타리가 있어서 정말 안심이 되고 좋았습니다.

올라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어서 작은 우리 아이들도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좋았습니다.

둘째 꼬미와 셋째 라테가 광합 성중입니다.

 

아 그리고 강아지 밥그릇, 물그릇은 깨끗하게 준비되어있었고 배변패드도 2장, 그리고 청결용품들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강아지 운동장, 놀이터를 본모습입니다.

개별로 칸막이가 되어있지만 아래에 조금 떠있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도 잘 메워져 있지만 저희 3개월짜리 석탄이는 진짜 너무 작아서 거기도 통과해서 나가더라고요 ㅋㅋ..

1kg만 되더라도 못 나갈만한 구멍입니다.

일단 운동장에 준비된 게 정말 많아서 좋았습니다.

 

운동장이 보시는 것처럼 정말 넓고 깨끗합니다.

첫째 후추는 분위기 파악 중입니다.

 

아이들 풀어놓고 놀기에도 정말 안심이 되고 더 좋은 점은

이런 식으로 사람들도 쉴 수 있는 공간을 정말 많이 잘 만들어 두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배변봉투를 준비해두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네 마리라 싸는 것도 많은데 고개를 돌릴 때마다 배변봉투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장님께서 센스도 정말 최고이신 것 같습니다.

 

비싸서 못 사주던 자동차도 많습니다.

아이들 태우고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겁 많은 우리 4 와와들은 바로 뛰어내려버립니다.

잠깐만 좀 앉아 봐..

 

 

뛰어 내려서 우리 라테 다시 광합성에 들어갑니다.

웃는 거 정말 예쁘죠.. 유튜브 시켜야 할까 봐요

 

그러고 스르르 놀다 보니 해가 슬슬 집니다.

사장님께서 너무 늦으면 추울 수도 있으니까 숯불을 너무 늦게 하진 마시고 적당히 저녁시간 쯤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저희는 6시 반에 했습니다.

그 시간엔 저희만 하고 있어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는데 다른 집들도 다 7시부터 하더라고요!

일요일에 가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1박 2일을 다녀왔는데 평일에도 예약이 다되어있고..

사장님들 친절하신 것과 이 정도 퀄리티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불을 피워주시고 먹을 것 준비를 했습니다.

삼겹살 바비큐에 소시지, 야채는 국 룰이고 전복과 새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참 요즘엔 쿠팡에서 배송시키는 게 정말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순두부찌개도 딱 끓여서 술안주 ㄱㄱ

이 이후로 사진과 기억은 끊어집니다.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준비해주시더라고요.

와 진짜 펜션 놀러 와서 아침인사로 식사하셔야 죠라는 말은 처음 들어 본 것 같습니다.

스트럼블도 가니까 바로 해주셔서 따뜻하고 맛 감자도 그렇고 빵은 가면 몇 개 드릴 까요 하고 바로 구워주십니다.

커피와 미니머핀도 있고 소스류도 많고 진짜 너무너무 세심함에 감동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포토존도 정말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애견 펜션을 정말 많이 가봤는데 이 정도로 따뜻한 사장님과 시설면에서도 훌륭한 펜션을 2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와본다는 게 참.. 정말 아주 좋았습니다.

다시 재방문의사는 뭐 당연히 10000%이고 아이들도 너무 잘 놀아서 다음번엔 수영장 있는 객실로 예약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놀다 갑니다.